잇따른 연예인의 자살 소식과 함께 더불어 나오는 이야기가 악플, 악성루머란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악플에 대해선 사회적인 인지도는 있지만 그만큼 누리꾼들이 성숙해졌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번 사건도 그러한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이번에 SBS에서 스타킹이란 프로그램에 3개월 만에 40kg을 감량한 한 열일곱 살의 소녀가 출연하였습니다. 소녀의 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할머니의 소원은 '손녀가 살을 빼서 TV에 나가는 걸 보고 싶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감량을 하고 TV에 당당히 얼굴을 비춘 그러한 손녀였습니다.
하지만, 그 소녀는 6월 4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것도 열일곱 앞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창창한 그 나이에 자신의 선택으로. 그 지경에 몰아 놓을 때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당사자 외에 확실히 알기 힘듭니다. 분명한 것은 이미 세상을 떠난 그 소녀를 비참하게 만드는데 악플이 한몫을 했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더욱 문제인건 이번 사건에 일부 슈퍼주니어 극렬 팬들이 문제인가 그런 것을 떠나서 말입니다. 중요하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 팬들의 행동입니다. 이미 이 세상에 없는 그 소녀의 죽음에 대해서 '우리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다. 그 학생의 친구가 악성 루머를 퍼트린 탓이다.'라는 소리를 슈퍼주니어 팬들의 입에서 손에서 할 소리가 아니란 점입니다. 수사기관이 밝혀낼 사실관계를 떠나서라도 일부 팬들이 그 소녀를 방송 후 괴롭힌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다른 원인으로 탓을 하다니요... 그것도 모자라 망자를 모독하는 그런 태도는 기본적으로 심장이 뛰고 뜨거운 피가 흐르는 사람의 도리가 아닙니다.
사람마다 악플에 대하여 받아들이는 태도는 다릅니다. 하지만, 이에 상처입는 사람들더러 나쁘다고 탓할 순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대책도 없이 그냥 악플은 욕설의 나열일 뿐이니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도 힘들지요. 더군다나 감수성 예민한 나이의 소녀인걸요.
하지만, 이러한 일들을 계속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는 없습니다. 인터넷 선진국에 걸맞지 않은 오명, 자살 공화국이란 오명은 씻어내야겠죠. 인터넷의 사건으로 말미암은 자살 예방을 위해 인터넷 문화에 대한 교육, 신경정신과 의사를 비롯한 각 전문가가 모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무심코 내던지는 한 마디에 누군가 상처를 입을지도 모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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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여우 2007/06/06 14:50
이런 비슷한 사건이 예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게 사실이라면 가해자들이 누구든지 간에 간접 살인자들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개념을 떠나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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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쿠쿠리 2007/06/06 15:59
예, 예전에 동방신기와 원티드라는 그룹이 같은 공연을 마치고 상경하던 도중 비슷한 시간과 장소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원티드의 멤버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때 동방신기 일부 팬들이 동방신기 멤버 대신 죽어서 다행이란 식의 말을 한적도 있었고... 망자를 욕하는 악플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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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온나 2007/06/06 16:19
빠순이가 되면 개념은 버리는것같은;;;;;;
그런 행동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한테도 좋은건 아닌것같은데.;;
빠순이던 아니던 악플로 남 괴롭히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더러운 인간은 존재하긴 하는군요....... -
흑객 2007/06/07 12:20
몇몇은 잡아들였음 좋겠네요...
간접살인 아닙니까... 악플말고 휴대폰으로 협박 전화,문자가 왔다고 하더군요... 정말 안타깝네요... 강인씨도 이 사건을 알면 가슴 아파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생각없는 사람 많네요... 후... 학교에서도 많이 놀림 받았을꺼라고 생각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럽쿠쿠리 2007/06/07 14:04
분명히 사회적인 인식으로 봐서는 어떻게든 처리를 해야지만, 법률적으로 봐서도 살인미수로 집어 넣기에는 근거가 미약하죠... 늦었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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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2007/06/07 12:44
저 어린애들이 사람을 죽였군요.
아직 사람의 목숨의 가치를 모를나이인가요
정말 기가막희네요.
저 소녀의 목숨의 가치는 소녀에게 있어서 이 모든 세상보다
더 비싼건데 남들의 말에 그만 죽었군요.
슈퍼주니어 1억명이 이세상에 살아도 저 소녀에게 있어선
이미 존재하지 않습니다.
죽은자는 아무것도 느끼지도 생각도 못합니다.
누가 알았을까요, 저 소녀가 무었이 되었을지.
그 미래를 훔처간 살인자들만 지금 이시대에 남아있네요.
누군가를 사랑하기때문에 누군가를 미워하는.
누군가를 살리기 때문에 누군가를 죽이는.
생명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
어리다고 용서가 될까요.
이제 죽은거 우리가 여기다 뭐라써도 그녀는
듯지도 보지도 못하겠죠.
고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쓰는건
다만 이땅에 남아있는 사람끼리 하는 소리죠.
마치 귀머거리한테 음악선물을 하는거나
장님에게 그림을 선물하는거랑 같다 해야되나.
죽여놓고 명복을 빌다니. 참 대단하네요.
저 저주를 어떻게 받아드릴지 걱정되네요.
분명희 신은 계시고 다 보시고 계실텐데.
어떤사람은 사람죽였다가 자기자식이 기형아로 나오질않나
자기 부모가 죽었는데 재산때문에 가족간에 살인이
생기지 않나.
자기가 잘못한건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럽쿠쿠리 2007/06/07 14:08
예, 이 세상이 아무리 아름답고 행복한 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정작 자신이 누릴 수 없다면 다 부질없는 일이겠지요. 이제서야 뭐라 한들 그 소녀가 살아 돌아오진 않겠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결책을 토론해보고 한 사람, 한 사람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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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주니 2007/06/07 13:22
악플러들은 이미 개념을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신 분들이죠. -.-;
악플은 정신병입니다. 즉, 악플러들은 정신병자란 얘깁니다.
더이상 정신병자들의 설치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지 말아야겠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럽쿠쿠리 2007/06/07 14:12
네, 상습적인 악플을 다는 행위는 정신병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주니님의 말씀은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는 환우들에 대하여 편견을 갖고 계신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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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뮤 2007/06/07 14:28
요즘은 개념이 옵션이라죠.. 근데 비싸지도 않은데 탑재 하지 않는 인간들이 난무하니.. 언제부터 개념이 옵션이 되었는지..
아무리 온라인상이라 내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지만..
무개념 무대포로 무장하고 키보드의 워리어로 한사람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비수를 꽂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여..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개념은 잠시 흘려 놓고 자신의 악플이 정석인 마냥.. 좋다고 헤헤 거리며 올리는 사람들 많죠..
그런사람들은 사람으로 보이질 않네여.. 사람이 동물과 다른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생각을 할 줄 알며 인격을 갖춘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인격을 버리고 개념을 버리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죠..
이번 사건 역시 그런 사람들이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일은 멋 모르는 강아지가 차도에 뛰어들어 죽은게 아닙니다.
강아지도 죽으면 안쓰러워 하고 안타까워 하죠.. 하물며 사람이 죽었는데 그것도 아무런 죄 없는 한 소녀가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하였는데 미안하대서 살 수 도 없는거고.. 그정도는 예상하셨어야 한다는 어이없는 글 까지 달다니.. 생각을 할 줄 모르는겁니까? 개념뿐아니라 뇌까지 미탑재 하셨나요??
얼마전 고인이 되신 故유니씨 악플로 인해 심한 상처를 얻어 해서는 안될 선택을 하셨다죠.. 그때도 지금처럼 시끄러웠으나 사람이란게 간사한지라.. 쉽게 잊고 또 이와같은 일이 벌어졌네여..
뇌없더라도 악플러들 포스트잍에 악플달지 말자!!! 적어서 컴터 옆에 덕지덕지 붙여서 키보드에 손 올리기전에 백번씩 보세여..
그럼 아무리 뇌가 없더라도 악플달면 안되겠다란 인식은 되겠죠..
앞으로는 키보드워리어들에 의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럽쿠쿠리 2007/06/07 14:45
조금 생각한다고 머리가 무거워지지도 않지요. 정말 이렇게 망자를 욕하는 짓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지요. 하늘이 보고 땅이 보고 있을겁니다. 비록 사회가 이를 외면 할지라도 언론에서 물타기를 할지라도 이번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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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살이 2007/06/07 15:16
여러분 슈퍼주니어는 신이아닙니다. 슈퍼주니어가 지금 한참뜨고있고 여러분들에게는 소중하겠죠. 하지만 슈퍼주니어가 한 소녀의 생명보다 소중할까요 슈퍼주니어 팬들 아무리 질투가 나도 그러면안됩니다
그것은 살인행위와 똑같은 것입니다.
양심의 가책을 받으세요. -
seung guk 2007/06/07 15:33
세상에서 악플이란 개념이 사라져야 할것 같군요;;
뉴스등을 보면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지요;;
만약 악플을 다는 사람도 반대 입장에서면 감히 악플달 생각을 했을
까요? 사람들은 반대 입장에 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만약 반대입장에 서보면 악플이란 개념과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사람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럽쿠쿠리 2007/06/07 15:51
네, 정작 악플을 다는 당사자들에겐 길 생각할 여유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거 같아요. 막상 자신이 겪어보면 얼마나 괴로울지도 모르겠죠. 악플러들에게 좀 체계적인 개선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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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2007/06/07 15:36
악플단 아이들.. 물론 질책받아 마땅하지만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고 어른들 부터가 한심하게
인터넷에서 악플따위나 달고 있으니.. 애들이 보고 그대로
배운거 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번 일뿐만 아니라 자살한 유니씨도 악플에 시달렸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이런 악플행위가 저아이들 뿐만일까요?
솔직히.. 어른들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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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쿠쿠리 2007/06/07 16:07
악플러를 법적으로 처리해야지 그리고 그들을 갱생할 체계적인 과정도 있어야하겠고... 정말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빨리 손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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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별이 2007/06/07 17:00
1차적으로는 팬들도 책임이 있지만
자살한 소녀한테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자기 자신을 죽이다니.. ㅠ.ㅠ
무슨일이 있어도 꿋꿋히 살아가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드네요... ㅠ.ㅠ-
럽쿠쿠리 2007/06/07 17:04
자살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일더러 뭐라고 할 수도 없는 바이고 그렇다고 죽은 사람더러 욕할 수도 없습니다. 예의에 어긋나거든요. 아무쪼록 두 번 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힘써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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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냥이 2007/06/07 17:06
아무리 그래도..할머니의 소원을 부탁해드린건데....
그럼 자기들이 와서 만나든가...그리고 그정도는 예상?
예상을 하고 나옵니까? 당신들은 소원도 이루어드리고,
잠깐 행복이라도 만끽하는게 안됩니까?-
럽쿠쿠리 2007/06/07 19:16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준것... 그것이 이런 결과를 낳아서는 안 되죠. 다 그 팬집단의 탓이 아니라고 해도 큰 원인인 것을 부정할 수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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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별 2007/06/07 17:35
아나 ㄱ-...이해가안가요
무슨..슈주랑 만나서 사귀고 결혼할사이도아닌데
그냥 너무좋아하는것뿐인고 마음에드는것뿐인데
무슨 커다란 질투가생겨서 사람...그렇게 만들어요?
자기네들도 슈주실제로 만났으면 난리도 아니었을걸요.
아도대체 악플은 왜 달아요?
5초만 더 생각하고 글을 써도 악플같은거 많이 줄어들거에요/
제발. 3초만 더 생각하고 그래도 계속 악플을 달고싶다면
그냥 일기장에 적으세요혼자/아무도 보지않게
그럼 아무리 욕해도 욕해도 그사람에겐 보이지 않잖아요
그리고 오히려 속이 더 편해진다니까요?
제발 이런일 없어졌으면 해요.
자살한소녀가 마음을 좀더 단단하게 먹었어야했던것도
당연하지만.
그래도..잘못은 잘못이에요
그 몇몇 악플단 사람들.. -
낙엽도 2007/06/07 22:06
누구나 다 할수 있는 뻔한 댓글은 좀 그렇고...
http://news.naver.com/photo/hread.php?hotissue_id=171&hotissue_item_id=66472&office_id=241&article_id=0000014423&view=all&page=1
온갖 악플의 시달림을 이겨내고 당당히 제대를 앞두고 계신 무뇌중씨.
묘하게 비교되네요.
(오해마세요. 무뇌중은 애칭입니다, 애칭)-
럽쿠쿠리 2007/06/07 23:12
이거랑 저 기사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거죠? 차라리 '월척이다'라는 기사를 링크 시키시죠. 문희준씨가 왜 나옵니까? 은근히 죽은 분을 비꼬는듯한 뉘앙스가 들어서 매우 불쾌하군요... 낙엽도님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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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도 2007/06/08 02:57
이 두 기사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대상이 누구이던간에 욕설뿐인 악플은 좋지 않은 것이다'라는 의견이 그렇게 전달이 안 됩니까? -_-;
대체 무슨 시각으로 제 댓글을 보셨길래...
다들 이런 기사에 으레 달리는 뻔한 댓글들만 달아대시길래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본 건데, 대체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시는 건지... 제가 무슨 낚시라도 한 겁니까? -
테러범 2007/06/09 08:24
...보통 기사 전체를 보게 마련이지요.
그 기사를 보면 "문희준은 입대 전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라는 정도만 눈에 띌 뿐 "욕설 뿐인 악플은 좋지 않다"라는 뉘앙스가 있는 말은 보이지 않습니다.
문희준을 욕하던 악플들이 문희준을 칭찬하는 선플로 바뀌었다는 말 정도죠.
그리고 묘하게 비교된다는 말씀까지 하셨으니 비꼬는 듯한 뉘앙스가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문희준은 악플들을 이겨냈는데 여학생은 견디지도 못하고 자살했다"라는 말인 것처럼 느껴지지요.
이런 사건에 대해 언급할 때 "비교"라는 말은 정말 안좋은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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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인간 2007/06/08 05:30
정말 어제 퇴근해서 뉴스를 보고 잠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저도 그 방송을 봤었거든요.. 물론 그때는 그저 TV에 자주나오는
살많이 뺀 아이에 지나지않았죠.. 어린나이에 대단하구나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근데 자살이라니..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사람은 제각기 처한 입장도, 생각도, 경험도, 좋아하는 것들도 다 다릅니다. 왜 나와 다르다고해서, 순전히 나 혼자만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그리 쉬이 판단하고 정죄하는지..
누구나 자신이 아는만큼, 이해하려고 노력한 만큼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의 행동에 대해 쉽게 말하기전에 왜 그랬을지 생각해보는
노력은 않는지.. 이런 말을 쓰고 있는 저 자신도 나역시 그래왔다는
사실에, 내 사소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받았을 사람이 있었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느낍니다. 세상은 정말
복잡하고 무서운 곳이구나 하는 것을.. -
무적전설 2007/06/10 05:55
트랙백을 늦게 확인했습니다.
글 너무 잘 쓰셨네요 ^^ 동방신기 팬들은 대한민국 언론자유를 죽이는데 간접적으로 앞장서는 꼴이 되었고 슈퍼주니어 팬들은 사람을 어찌하였거나 죽게 만들었군요.
이런 현실에서 저런 상업팬클럽이 존재해야하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오늘은 6월항쟁 20주년이군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지금 팬클럽에 미쳐있는 친구들이 5월 광주의 피와 6월 항쟁의 본뜻을 느끼지 못할 아니 느끼는것 조차 거부할듯한 현실에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 여튼 잘 들렸다 갑니다.-
럽쿠쿠리 2007/06/10 12:12
상업 음악계가 불황이니 어쩌니 목을 메고 징징거리고 있는데요. 사실 좀 더 걔네들은 축소되어야해요. 대놓고 방송에 나와서 나는 딴따라요 주장하는 싸이 같은 얘들도 있으니...
전 문화가 좀 더 다양화 되어서 원하는 것을 손쉽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하네요.
네에, 여러모로 뜻 깊은 6월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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